베트남
베트남 (다낭, 나트랑, 푸꾸옥)
다낭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인기 여행지로 다양한 역사적 명소로 유명하다. ‘오행산’은 손오공이 갇혀 있다는 전설이 있는 산으로 대리석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5개의 봉우리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오행산은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10대 관광지 중 하나이며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유물로 인정받고 있다.
나트랑 ‘롱선사’ 백색 가우타마 부처님 동상 [사진=VnExpress]
나트랑은 다낭에 이어 한국인이 사랑하는 관광명소로 급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도시 한복판에 위치한 롱선사는 1.5t의 종탑인 대홍종과 높이 24m의 백색 부처님 동상이 있는 다낭의 대표 사찰이다. 193개의 계단을 오르면 사원 정상에 있는 불상을 볼 수 있으며 시내와 주변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푸꾸옥 ‘혼톰 케이블카’ [사진=vietnam.vn]
푸꾸옥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깨끗한 해변와 자연경관이 유명한 휴양지다.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인 ‘혼 톰 케이블카’를 타면 푸꾸옥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의 전경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방콕 왕궁 ‘프라 티낭 차크리 마하 프라삿’ 전경 [사진=나무위키]
태국(방콕)
태국 방콕은 왕정과 불교 문화가 특징적인 곳으로 많은 명소와 문화재가 모여 있는 관광지다.
방콕의 중심지에 있는 태국 왕실 궁전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정교한 장식으로 유명하다.
궁전 인근에는 길이 46m의 누워 있는 부처상이 있는 사원 ‘왓 포’와 ‘새벽의 사원’으로 불리는 사원 ‘왓 아룬’이 있다.
방콕 ‘왓 포’ 사원 전경 [사진=나무위키]
또 세계 각국의 배낭여행자들이 모이는 ‘카오산 로드’에는 다양한 먹거리, 술집, 저렴한 숙소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주말시장인 짜뚜짝 시장, 방콕의 최신 쇼핑몰인 아이콘시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있다.
대만(타이페이)
타이페이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다. 그중에서도 ‘타이페이 101’은 대만의 랜드마크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중 하나로 꼽힌다.
101층 높이의 이 빌딩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전통적인 대만 건축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국립 고궁박물원은 방대한 중국 문화 유물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약 70만 점 이상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먹거리와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스린 야시장,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인 용산사, 쇼핑과 젊음의 성지인 시먼딩 등이 있다.
일본(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는 가장 현대적인 일본의 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 타워’는 파리의 에펠탑을 모델로 지어진 건축물로 전망대를 이용하면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문화재들로 유명한 오사카의 명소에는 일본의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인 ‘오사카성’이 있다. 이는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세운 성으로 꼭대기에 올라가면 오사카 시내를 두루 볼 수 있다. 또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도톤보리’는 화려한 간판들로 가득 차 있으며 사진을 찍고 먹거리를 즐기기 좋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인 후쿠오카의 대표 명소는 ‘캐널시티 하카타’다. 대규모 쇼핑몰, 호텔,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이곳은 180m의 인공 운하를 따라 여러 즐길거리들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후쿠오카 타워’와 각종 해양 생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마린 월드 우미노나카미치’ 등이 있다.
중국(연길, 장가계, 타이위안, 정주, 오르도스)
연길은 조선족 자치주에 위치한 도시로 가까운 지리적 위치와 조선족 문화로 유명한 곳이다. 연길의 대표 명소는 ‘백두산’으로 ‘하늘의 호수’라 불리는 백두산 천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장가계는 후난성에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독특한 자연경관과 웅장한 산맥이 매력적인 곳이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장가계 국립 삼림공원’은 돌기둥 모양으로 이뤄진 산봉우리와 울창한 숲이 특징인 신비로운 명소다.
타이위안은 산시성의 성도로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닌 도시다.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면산’은 해발 2000m 높이의 절벽에 지어진 고대 사찰로 장엄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불교 사찰과 도교 유적을 함께 탐방할 수 있으며 신비로운 광경과 역사적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정주는 허난성의 성도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과 역사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소림 무술의 기원지인 ‘소림사’는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찰이다. 중국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숭산에 위치해 있으며 웅장한 산세와 함께 불교 문화, 전통 무술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오르도스는 내몽골 자치구에 위치한 도시로 광활한 사막과 초원이 펼쳐진 곳이다. 그중에서도 ‘쿠부치 사막’은 중국에서 7번째로 큰 사막으로 전통 유목민들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ATV, 모래 썰매, 낙타 타기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 밤하늘이 아름다워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몽골(울란바토르)
울란바토르는 전통적인 유목민 문화와 현대적인 도시 생활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다. ‘칭기즈칸 광장’은 몽골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 인물인 칭기스칸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곳으로 울란바토르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축제가 열리며 광장 중앙에는 칭기스칸의 동상이, 주변에는 국회의사당과 정부청사가 있다.
‘간단 사원’은 높이 26m의 불상이 있는 곳으로 화려하고 거대한 건축물이 특징이다. 많은 현지인들이 기도를 하러 가는 곳이며 몽골 승려들의 불교 의식과 문화, 전통 행사들을 엿볼 수 있는 명소다.
이밖에도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국립역사박물관’과 ‘보그드칸 궁전 박물관’, 승마·하이킹·캠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 등이 있다.
필리핀(마닐라, 세부, 클라크필드)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는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여행지다. 그중에서도 16세기 말에 건설된 ‘인트라무로스’는 마닐라 역사의 중심지로 석조 건물과 좁은 골목들이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산티아고 요새’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산 아구스틴 교회’가 이곳에 있다.
세부는 필리핀의 대표 관광지로 아름다운 해변과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명소로는 ‘마젤란의 십자가’, ‘산토 니뇨 성당’ 등이 있으며 맑은 청록색 물빛으로 유명한 ‘카와산 폭포’와 다이빙 명소인 ‘모알보알’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체험할 수 있다.
클라크필드는 필리핀 루손섬에 있으며 과거 미국 공군 기지였던 클라크 공군 기지를 중심으로 발전한 지역이다. 리조트, 카지노, 쇼핑 시설 등이 밀집해 있고 고급 골프장인 ‘미모사 골프 & 컨트리 클럽’과 깨끗한 물이 특징인 딘딘 폭포가 유명하다. 특히 ‘아쿠아 플래닛 워터파크’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로 다양한 놀이기구와 슬라이드가 있어 더운 날씨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